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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한 마디에....문화재청 23억 낭비했다

추광규 기자 | 기사입력 2016/06/30 [16:00]

박근혜 한 마디에....문화재청 23억 낭비했다

추광규 기자 | 입력 : 2016/06/30 [16:00]

 

[신문고뉴스] 추광규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의 말 한마디에 문화재청이 쓸모없는 앱을 양산하면서 23억원을 낭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통령 ‘문화융성’신년구상 발언에 문화재청이 이용률이 0.093%에 불과한 스마트폰 앱 개발에 4억 8천만원을 투입하는등 예산낭비가 극심한 것이다. 


    

▲ 문화재청 앱 현황. 김병욱 의원실 제공    

 


문화재청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이 아니라 문화재 관리에 집중해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병욱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시 분당을)은 29일 문화재청 업무보고에서 박근혜 대통령 말 한마디에 쓸모없는 스마트 앱 개발로 혈세를 낭비하는 문화재청을 질타할 예정이다.

 

문화재청의 ‘2014년 ICT 기반 공공서비스 촉진사업 세부 사업 세부 계획서’에 따르면 4억8천만 원이 소요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내 손안의 불국사’와 ‘내 손안의 종묘’가 박근혜 대통령이 2014.10.25. 제2차 문화융성위원회 연설에서 “문화융합모델”을 발언한 것이 추진배경임을 밝히고 있다.

 

문화재청은 불국사 방문객의(2015년 불국사 방문객 244만 7,302명) 80%(195만 명)에게 문화재청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겠다는 목표치를 세웠으나 1년이 지난 현재 실제 다운로드수는 2,288개로 이용률이 0.093%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통령 말 한마디에 4억8천만 원의 혈세로 쓰지도 않는 스마트폰 앱을 개발한 것이다.

 

또한, 문화재청은 이렇게 사용도 안 하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9개나 운영하면서 개발비로 23억 원의 투입하였고 매년 7천700만원의 관리비를 지출하고 있다. 문화재청 및 소속기관 앱 운영 현황 중 현재 설치된 앱 개수가(안드로이드 기종 국내 스마트폰 점유율 75%) 1천개 미만인 앱이 2개 이고 하루 평균 5명이 다운로드 받는 앱도 있어예산 낭비가 매우 심각한 상황이다. 

 

문화재청의 스마트폰 앱은 이용실적이 저조해서 이미 12개 앱(7억1200만원 개발비 투입)이 폐지된바 있다. 그런데도 2016년 ‘내 손 안의 향교·서원’이라는 스마트폰 앱을 또 개발할 예정이어서 예상낭비가 될 가능성이 크다.

 

김병욱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의 문화융성 ICT 확대 한마디에 수십억 원의 예산을 낭비하고도 또 사용도 안 하는 스마트폰 앱을 계속 만드는 문화재청을 도저히 이해하지 못하겠으며 스마트폰 앱 개발에 사활을 걸 게 아니라 문화재 관리와 보호에 집중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원본 기사 보기:신문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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