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서 최초로 한국산삼 문화 주관한 이유
이복재"태고부터 종주국. 고사 직전, 하루 속히 정부가 나서야"
김사랑 기자 | 입력 : 2013/06/28 [14:01]
[민족 역사 통일=플러스코리아]김사랑 기자= 제1회 한국산삼 문화 바로 알리기'행사가 28일 오전 헌정기념관 대강당서 성대히 개최되었다.
▲ 이번 행사를 주관한 이복재 명예회장은 우리 역사문화를 꼭 보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이수현 기자 | |
축사에 이어 행사를 주관한 이유에 대해 이복재 본지 대표이사 및 명예회장은 "우리 산삼문화는 태고부터 종주국으로 이어져 왔으나 무분별한 남획으로 고사 직전에 있으며, 하루 속히 정부가 나서야 함에도 그러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지난해부터 산삼문화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우연찮게 이 문화를 첫 시발점으로 국회에서 하자고 제안해 6월 12일에 결정하여 오늘 행사를 갖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삼의 종주국이라고 자부하고 살아 왔지만 2007년 시장이 개방되고 난 이후 세계시장에서의 우리나라 삼 점유율이 고작 2%대에 머물고 있다"면서 "외국삼이 국내산으로 둔갑되어 판매가 되고 있고, 전국 곳곳에 외국삼이 심어져 우리삼과 교배되는 날, 우리 삼의 효능과 가치는 어찌 될 것이며, 종주국이라는 명예는 어떻게 될 것인가?"라고 반문하며 큰 우려를 표시했다. 이에 그는 "한국산삼 문화를 바로알고 또 난장판인 산삼, 산약초 등 소비자를 우롱하는 업자들을 고발하여 바로 잡고 포럼, 축제, 문화행사 등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품질관리사 등 전문가를 양성하고 정부와 국회 실무위원회를 움직여 법적으로 제도화하는데 앞장서겠다"고 강조 했다.
▲ 행사에 출연한 국악인, 가수와 함께 기념촬영에 응한 이복재 회장 ©이수현 기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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