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김수진 기자] 오는 12월 임기가 끝나는 김진태 검찰총장 후임을 인선하기 위해 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회가 28일 열린다.
법무부 산하 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회는 이날 오후 3시 과천정부청사에서 회의를 열고 차기 검찰총장 후보에 추천된 인사 가운데 3~4명을 새 검찰총장 후보로 법무부장관에게 추천한다 추천위는 이날 열릴 비공개회의에서 검찰총장 제청대상자로 천거 받은 8명에 대한 적격 여부를 심사한다. 개인·단체에서 추천된 후보는 9명이었지만, 김주현(54·18기) 법무부 차관이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학력, 경력, 재산 등 객관적인 신상자료와 더불어 능력과 리더십·지휘역량, 검찰 안팎의 평가 등 주관적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내년에 총선이 열릴 예정인 만큼 정치적 중립성 등이 중요한 평가 요소로 꼽히고 있다. 앞서 법무부는 지난 13~19일 개인·법인 또는 단체들로부터 검찰총장 제청대상자로 적합한 인물을 천거 받았다. 이 중 8명이 추천위 심사대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사법연수원 16기에선 김수남(56) 대검 차장, 이득홍(53) 서울고검장, 임정혁(59) 법무연수원장이, 17기에서는 김경수(55) 대구고검장, 김희관(52) 광주고검장, 박성재(52) 서울중앙지검장, 조성욱(53) 대전고검장, 최재경(53) 전 인천지검장이 추천됐다. 법무부 장관은 위원회로부터 3명 이상의 후보자를 추천받는 대로 이 중 최종 후보자 1명을 대통령에게 임명 제청한다. 이에 따라 이르면 오는 11월초에는 검찰총장 후보자가 정해질 전망이다. 원본 기사 보기:시사코리아 <저작권자 ⓒ pluskore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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