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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준, '제대 후 활동 가장 기다려져'

민수홍 기자 | 기사입력 2007/09/06 [11:50]

문희준, '제대 후 활동 가장 기다려져'

민수홍 기자 | 입력 : 2007/09/06 [11:50]
가수 '문희준'이 제대 후 방송 활동이 가장 기다려지는 연예인 1위로 뽑혔다.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인 디시인사이드(www.dcinside.com)는 지난 8월 28일부터 9월 5일까지 네티즌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제대했거나 제대를 앞둔 연예인 중 방송 활동이 가장 기다려지는 연예인은?'이라는 주제로 네티즌의 생각을 물은 것. 총 1,876명이 참여한 이번 설문조사 결과 H.O.T. 출신 가수 '문희준'이 739표(39.4%)를 얻어 1위에 올랐다.

지난 2005년 11월에 입대한 문희준은 현재 국방홍보원에서 연예 병사로 근무하고 있으며, 오는 11월 제대한다. 문희준은 안티팬이 많기로 유명한 연예인 중 한 명이었으나 군입대 후 '호감 연예인'으로 떠올랐다. 연예인 병역 기피 문제가 불거졌을 때 자원입대한 후 성실하게 병역 의무를 다하는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네티즌들은 문희준에게 '문본좌', '문보살' 등의 별명을 붙여주기도 했다.

2위는 탤런트 '고수'가 차지했다. 총 329표(17.5%)를 얻은 고수는 지난해 3월 논산 훈련소에 입소, 훈련을 마친 후 공익근무요원으로 근무 중이다. 또한, 5표의 근소한 차이로 3위를 차지한 탤런트 '소지섭'은 지난 4월 공익근무요원에서 소집해제됐으며 현재 복귀작 '카인과 아벨' 촬영에 한창이다.

이 외에 지난해 6월 의가사 제대한 배우 원빈과 공익근무요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가수 김종국, 지난해 11월 제대 후 영화 '숙명'을 촬영 중인 탤런트 송승헌이 뒤를 이었다.
진실을 밝히는 뉴스/플러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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