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지렁이 갤러리가 아름다운 벽화로 재탄생을 한 이유는 그 동안 많은 관람객들이 ‘갯지렁이 가는 길’ 정원에 들어서면 항상 물어보는 ‘갯지렁이가 어디에 있어요’라는 질문 때문이라고 하는데, 이제는 시원스럽게 그에 대한 대답을 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총 180㎡의 갯지렁이 갤러리는 마치 갯벌속에서 걸어다니는 것 같은데 벽과 천장 전체가 갯벌과 갯벌 생물들로 표현되었다.
갯지렁이 가는길‘ 정원에 있는 길게 놓여져 있는 회색건물을 무심하게 들어 선 관람객들은 갤러리를 들어서는 순간 펼쳐지는 몽환적인 벽화에 잠시동안 모든 것을 잊어버리는 시간과 공간속으로 빠져들게 된다면서 벽화작품을 즐긴다고 한다.
이 작품은 국내에서 보기드믄 독특한 디자인으로 세계적인 정원디자이너 황지해 작가의 디자인 재능기부로 이루어져서 더욱 의미가 있다고 하니 정원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은 한번쯤은 꼭 들러봐야 할 명소로 여겨진다.
순천만국가정원 관계자는 갯지렁이 갤러리 벽화로 인해 관람객들에게 예술이 있는 정원으로 오랫동안 기억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pluskore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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