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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수 詩] 나를 진열하고
그 속성
 
김기수 시인

 

나를 진열하고      / 김기수

-그 속성

 

 

진열장에 나를 들이고

 

크기와 깊이를 재어본다

 

 

 

속성을 모르는 설명서가

 

전시된 나를 아무리 설명을 한다 해도

 

뜻을 이해 못한다

 

 

 

찬 서리 밤에서

 

내게 시려오는 심장소리

 

깊이를 모르는 호흡이 가파르다

 

 

 

진열장 전시된 나

 

자칫, 너를 모르는 내가 잔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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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수 시인 프로필

- 충북 영동 출생
- 현 경기문학-시와 우주 운영(http://cafe.daum.net/cln-g)
- 월간 [한국문단] 특선문인
- 시집:'별은 시가 되고, 시는 별이 되고''북극성 가는 길' '별바라기'
동인지:'바람이 분다' '꽃들의 붉은 말' '바보새'
'무더기로 펴서 향기로운 꽃들' '시간을 줍는 그림자'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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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1/08 [13:17]  최종편집: ⓒ plu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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