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결식장에 노란색 물건은 갖고 들어가지 못한다?
경찰측 "위에서 내려온 지침" … 시민들 비난 거세져
시정뉴스 | 입력 : 2009/05/29 [11:42]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영결식이 거행되는 경복궁 흥례문 앞에서 영결식에 참석하러 온 조문객들이 갖고 온 노란스카프를 경찰로부터 압수당하고 있다. 노 전 대통령의 영결식장에 참석하러 온 조문객들은 29일 노사모(노무현을 사랑하는 모임) 회원들이 나눠 준 노란 모자와 노란 스카프 등을 매고 영결식 장으로 향했으나 경찰로부터 제지를 당했다. 노란 모자와 노란 스카프는 영결식과 노제가 거행되는 시각에 햇빛 가리개와 땀 닦는 수건으로 쓸 수 있다. 그러나 경찰측에서는 "위에서 내려온 지침이다"며 영결식장에 들어오는 시민들의 노란색 물건들을 압수하고 있다. 검색대에는 수십개의 노란물건들이 쌓여져 있다. 영결식에 참석한 한 관계자는 "이제 노란수건도 못들고 다니는 세상이 됐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운구행렬의 도보행진이 이어질 세종로에는 거리를 따라 노란풍선이 즐비해 있고, 시민들은 노란 스카프와 노란 모자를 쓰고 노 전 대통령의 운구행렬을 기다리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의 노 전 대통령에 대해 정중히 모시라는 지침에도 불구하고 일선 경찰에서는 이 대통령의 지시사항을 무시하고 있어 시민들의 불만은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경찰 위선에서 행사장에 노란색 물건을 들고 가지 못하게 한 경위에 대해서도 조사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인터넷 뉴스팀> 시정뉴스( 원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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