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플러스코리아] 강욱규 기자 = 창원시가 지역기업에 대한 인식개선 및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지역의 우량기업을 관내 특성화 고등학생 및 대학생들에게 제대로 알리는 등 본격적인 취업지원에 나섰다.

시는 지역 중견기업인 동환산업(주)이 17일 오후 3시 경남대학교 제1공학관 503호 강의실에서 경남대학교 공대생 4학년 졸업예정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기업설명회를 실시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 취업비상(飛上)_희망이음_기업설명회 광경     © 강욱규 기자

동환산업(주)은 자동차의 핵심부품인 차량용 냉․난방기 전문 제조업체로, 1979년 창립 이래 30여 년 간 쌓아온 고도의 기술과 다양한 경험 그리고 최적의 경영 시스템을 바탕으로 세계를 향해 뻗어나가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이날 행사에서 창원시는 취업연계 유도를 위해 동환산업(주)의 구인정보를 사전에 대학생들에게 제공했으며, 기업 인사담당자의 설명회가 끝난 후 취업을 원하는 학생들의 이력서 접수 및 현장면접을 실시해 현장면접 6명, 채용 3명의 성과를 거뒀다.

이에 앞서 지난 5일에는 경남대학교 공대생 16명이 창원시 성산구에 위치한 (주)창원 하이텍을 탐방하여 LED 부품제조 공정라인을 견학한 후, 회사에 대한 설명을 듣고 5명이 이력서를 제출하기도 했다.

박부근 창원시 취업지원과장은 “취업비상 희망이음 프로젝트에 참가하는 기업들은 각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을 가진 기업들이지만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높지 않아 우수인력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기업이 원하는 우수 인재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취업비상 희망이음 프로젝트를 월 2회 계속 이어갈 것이다”고 밝혔다.

자세한 문의는 창원시 일자리만들기추진본부 취업지원과(☎055-225-3401)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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