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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아들 군복무 특혜 의혹…"기독교모임 친분 이용 의혹"

보병-물자관리병-PC병’ 변경사유 관련 아들 병적기록도 미제출

보도부 | 기사입력 2015/06/09 [08:30]

황교안, 아들 군복무 특혜 의혹…"기독교모임 친분 이용 의혹"

보병-물자관리병-PC병’ 변경사유 관련 아들 병적기록도 미제출

보도부 | 입력 : 2015/06/09 [08:30]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58)가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하던 기간에 장남이 대구 육군2작전사령부에 자대배치를 받은 것으로 확인돼 특혜 의혹이 제기됐다. 황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는 황 후보자의 자료 제출 불응에 대한 야당 인사청문위원회 위원들의 성토가 이어졌다.
 
그 중에서도1980년 ‘만성 담마진’으로 병역면제를 받은 황 후보자의 증빙자료 제출이 이뤄지지 않아 야당 의원들은 이 문제를 집중 추궁했다. 또 황 후보자는 장남의 일반적이지 않은 군 복무와 관련한 자료도 제출하지 않아 원성을 샀다.
 
또 황 후보자는 아들이 복무한 2작전사령부의 이모 사령관과 기독교 모임에서 함께 활동하며 친분을 쌓아온 것으로 나타났다. 당시 지역 언론 보도를 보면 황 후보자와 이 사령관은 대구기독CEO클럽의 공동대표 자격으로 대구의 사회복지지설을 찾아 성금을 전달했다.
 
   
▲ <사진제공=뉴시스>
 
김광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8일 황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보도자료에서 “후보자 장남이 2009년 9월 대구 육군2작전사령부에 배치를 받아 2011년 7월까지 근무했는데, 이는 후보자의 대구고검장 재직시기(2009년 8월~2011년 1월)와 절묘하게 일치한다”면서 “이것이 우연의 일치인지 의혹이 제기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당시 제2작전사령관의 재직기간(2009년 9월~2011년 4월)도 후보자와 비슷하다”면서 “당시 후보자가 대구고검장의 지위에 있었기 때문에 대구지역 주요 기관장 및 군지휘관들과 친분이 있었을텐데 이런 류의 영향력을 행사해 아들의 병역 특혜를 이끌어낸 게 아니냐”고 꼬집었다.
 
김광진 의원은 “아들은 육군 만기 제대를 했기 때문에 아무 문제가 되지 않는다”면서 “자료만 제출하면 되는데, 자료를 제출하지 않으니 문제를 키우는 것 아닌가. 아들의 보직이 처음에는 보병으로 시작해, 물자관리병으로 바뀌고 또 PC병으로 바뀌었다. 그런데 회사에 낸 이력서에는 ‘부관’으로 일한 것으로 돼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러한 이유를 알기 위해 자료를 달라고 했는데, 자료를 안준다. 자료를 왜 안내냐”면서 “이것은 시간을 잡아먹기 위한 방식을 고의적으로 쓰는 것은 아닌지 의심할 수밖에 없다”고 꼬집었다.
 
아울러 그는 “후보자의 병역문제도 후보자 본인이 입증할 책임이 있다. 후보자가 충분히 소명할 수 있다고 본다”며 “자료를 제출하면 그것으로 소명이 되는 사안인데도 자료 제출을 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황 후보자는 본인에 이어 아들의 일반적이지 않은 군복무에 대해서도 “문제없다”는 대답만 반복했다. 

원본 기사 보기:서울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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