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회산백련지, 물 위의 요정 ‘수련 꽃’ 만개
빅토리아수련, 호주수련 등 각종 희귀 수련 화려한 꽃 피워내
윤진성기자 | 입력 : 2016/07/19 [16:57]
[플러스코리아타임즈= 윤진성 기자]오는 8월12일부터 4일간 ‘제20회 무안연꽃축제’가 열리는 무안군(군수 김철주) 회산백련지에 각종 희귀 수련이 고운 꽃을 피우고 있다.
무안군이 최대 백련 자생지인 회산백련지에 연꽃과 더불어 특별한 볼거리를 마련하기 위해 수련공원에 전국 최대 규모로 30주의 빅토리아수련을 전시하고 4곳의 생태연못과 주요 공간에 호주수련 등 각종 열대수련과 온대수련, 왜개연, 가시연 등 수련 1,300여주를 지난 6월부터 전시하고 있는데, 개화가 한창이다.
사진작가에게 특히 사랑을 많이 받는 빅토리아수련은 잎과 꽃이 지구에서 가장 큰 수생식물로 큰가시연으로 불리기도 한다. 빅토리아수련은 잎이 다 자라면 그 지름이 2m 정도이고, 잎 아래로 방사형으로 뻗은 크고 단단한 잎맥과 이를 잇는 가로막이 만든 베개처럼 생긴 얇은 막이 공기를 담고 있어 몸무게 50kg 정도의 사람이 올라타도 가라않지 않는다고 한다.
오후 늦게 꽃을 활짝 피우는 빅토리아수련은 처음에는 흰색 또는 엷은 붉은색이고 이튿날 저녁부터는 차츰 색이 변해 짙은 붉은색이 된다. 현재 회산백련지의 수련은 하루가 다르게 잎이 크고 피는 꽃의 수가 늘고 있다.
수련 중의 수련으로 불리는 호주수련의 꽃도 특별하다. 호주에서 자라 호주수련이라 불리고 큰수련으로도 불리는 호주수련은 흰색과 파란색, 분홍색 등 여러 색을 물 위에 우아한 꽃으로 피워내고 있다.
수련공원 등 4곳의 생태연못과 화분에는 빅토리아수련과 호주수련뿐만 아니라 물 위의 요정으로 불리기에 부족함이 없는 각종 수련이 자연만이 만들 수 있는 색과 향으로 꽃을 피워 사진에 담기는 수고를 마다치 않고 있다.
무안군 관계자는 “수련공원 등 생태연못과 화분에서 아침에는 각종 열대수련이 화려한 빛과 향으로 꽃을 피우고, 오후에는 빅토리아수련이 꽃을 피운다.”며 “꽃이 피기 시작한 연꽃을 둘러보는 관광객과 더불어 작품으로 담아가고 싶어 하는 사진작가에게 인기가 많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20회째를 맞는 무안연꽃축제는 회산백련지 곳곳의 화단에 빨간색과 노란색 해바라기 12만주를 축제 기간에 맞춰 꽃이 피도록 심고 관리하고 있어 연꽃과 수련, 해바라기가 어우러져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특별한 축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저작권자 ⓒ pluskore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플러스코리아 독일어
- translate.google.com/translate?hl=ko&sl=auto&tl=de&u=www.pluskorea.net/
- 플러스코리아 아랍어
- translate.google.com/translate?hl=ko&sl=auto&tl=ar&u=www.pluskorea.net
- 플러스코리아 영어
- translate.google.com/translate?hl=en&sl=ko&u=www.pluskorea.net/
- 플러스코리아 일어
- j2k.naver.com/j2k_frame.php/japan/pluskorea.net/
- 플러스코리아 중어(中國語번체)
- translate.google.com/translate?hl=ko&sl=ko&tl=zh-TW&u=www.pluskorea.net/
- 플러스코리아 프랑스어
- translate.google.com/translate?hl=ko&sl=auto&tl=fr&u=www.pluskorea.net/
- 플러스코리아 히브리어
- translate.google.com/translate?hl=ko&sl=auto&tl=iw&u=www.pluskorea.net/
|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
무안군 관련기사목록
- 무안군, 2016 청소년 리더십 인재양성캠프 운영
- 무안군, 농산물 가공 창업교육 활기
- 무안군, 한․일 초등학교 핸드볼 교류전 열기 뜨거워!
- 무안군, 중년건강클럽 신체활동 경연대회 열어
- 무안군, ‘강소농’경영실천과 현장교육에 중점
- 무안군, 청계농협과 승달장학금 1억 원 기부협약 체결
- 무안군 운남면 상가화재, 주민이 소화기로 화재확산 막아
- 무안군, 제10회 황토골 무안요리경연대회 개최
- 무안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목포성문화센터와 연계 청소년 음란물 예방교육 진행
- 무안군, 일본기타나고야시와 한ㆍ일 청소년 교류
- 무안 분청사기 명장 전시관 개관
- 무안군, 지역인재 양성 위한 승달장학금 기탁 줄이어
- 무안군, ‘수도정비기본계획 변경수립 및 상수도관망 기술진단’용역 추진
- 무안군, 자녀와 함께 봉사활동‘보람 두 배’
- 무안군, 숲 돌보미와 함께 만드는 행복한 숲 만들기
- 무안군오승우미술관, 박수만․전현숙 작가 초대전 개최
- 무안 회산백련지, 물 위의 요정 ‘수련 꽃’ 만개
- 무안군, 넌버벌 타악 퍼포먼스 ‘김치의 일생 ’공연
- 무안군, 드림스타트가족 문화 및 직업체험 프로그램 운영
- 무안군 일로읍 사회단체, 자원봉사‘구슬땀’
|
포토뉴스
미식 여행지 고흥, ‘녹동항 포차’에서 추억을 쌓아요
미식가들을 위한 별미 '홍성 남당항 제4회 바다송어축제'
완도군 치유가 필요해, 청산도를 걸어봐’ 슬로걷기 축제 팡파르
[포토]강진군 핑크 빛 봄의 미소 .꽃 터널 속으로
고흥만 벚꽃길, 상춘객 맞이 야간 경관조명 점등
백만송이 튤립꽃의 향연, 신안군 ‘2024 섬 튤립축제’ 임자도서 개막
지리산국립공원, 천연기념물 화엄사 화엄매 만개
“벚꽃으로 물든 정읍” 3월 28일~4월 1일 벚꽃축제 개최
백양사 고불매 선홍빛 꽃망울 터트려, 만개 임박!
‘남도한바퀴’ 살랑살랑 남도 봄바람 느껴보세요
“3만 원으로 당일 기차여행 갑시다”…‘3월엔 여기로’ 체험 인기
미식 여행지 고흥, 주꾸미·봄 도다리 맛집으로
포천·순천시, 반려동물과 여행 가고 싶은 도시로 조성
2024 고흥 참살이 매화 팜파티’3월 9~10일 개최
1/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