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스코리아타임즈= 윤진성 기자]고흥군은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고흥읍의 시가지 중심지인 주공아파트 인근 주거 밀집지역에 위치해 있는 ‘어린이공원 물놀이장’을 오는 7월 25일 개장하여 8월 26일까지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어린이공원 물놀이장은 민선 6기 공약사항인 주차장, 공원 등 군민편익시설 확대 일환으로 지난 2014년도에 고흥이마트옆 1,494㎡ 규모로 조성되었고, 워터 드롭, 야자수 버켓, 워터 샤워썬, 바닥 분수 등 다채로운 물놀이 시설을 비롯해 종합놀이시설과 정자, 의자그네 등 편의시설도 갖춰져 있다. 

지난 2015년에 첫 개장을 한 후 평일에는 300여 명 이상, 주말에는 500명 이상의 어린이들이 이용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고, 군민들에게도 불볕더위를 식혀줄 도심 속 공간 쉼터로도 각광을 받았다. 

물놀이시설은 여름방학 기간인 7월 25일부터 8월 26까지 오후 1시~3시(주말 오후 1시~4시)와 저녁 7시~8시 하루 2회 운영되며, 우천 시는 휴장한다. 

아울러, 고흥군은 만일의 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이용객들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하여 물놀이 시설 안전관리요원을 배치 운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공원 내 어린이용 물놀이장의 체계적 관리를 통해 이용객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군민들의 편의제공을 위해 도양읍소재지 종합정비사업 일환으로 녹동어린이공원 물놀이시설을 추가로 설치하여 금년 내 완공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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