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4월 9일에 실시되는 제 18대총선을 앞두고 살아남기 위한 지역국회의원들의 물밑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지역구 수성여부에 촉각이 쏠리고 있다. 목포시와 무안군, 영암군, 신안군 등 목포권에는 이상열의원(목포), 김홍업의원(무안·신안), 유선호의원(영암·장흥) 등이 대통합신당 소속으로 활동중인데 현 시·군의원들을 사실상 선거조직으로 포진시킨데다 신당의 강세로 인해 지역구 수성에는 큰 변수가 없을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특히 이른바 `김심(金心.김대중 전 대통령의 의중)이 범여권 진영의 화두로 등장하고 있는데 대선에 깊숙이 개입한 김대중 전 대통령이 이번 총선은 대선과는 달리 개입할 명분이 적은데다 호남인을 볼모로 한다는 일부의 반발 기류도 거세 그의 훈수정치가 이번에도 힘을 발휘할 수 있는지는 두고 볼일이다.
목포시의 경우 현 이상열국회의원이 왕성히 활동하고 있는 가운데 한화갑 전 대표 등이 사면.복권으로 출마할 것이란 설들이 무성하게 나돌고 있고 정영식 전 행자부차관도 복병이다.
한편 지난 2005년 개정된 공직선거법에 따라 총선일로부터 120일전(12월11일)에 주민등록초본 등 간단한 몇 가지 서류만으로 예비후보로 등록할 수 있으며, 이때부터 입지자들은 3명까지 선거사무원을 고용해 선거사무소를 설치하고 자신을 알릴 수 있는 현수막 및 간판 등을 내걸 수 있는 등 제한적으로 선거운동이 허용되고 1억5천만원까지 정치자금을 모금할 수 있게 된다. /인터넷신안신문http://www.sanews.co.kr/ 신안신문(원본 기사 보기) <저작권자 ⓒ pluskore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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