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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색, ‘코리아 코리안’으로 해야한다

"한단고기, 빨간옷 부녀자가 좋아하는 색깔.고조선사기에서 치우천황 크게다뤄"

려증동 교수 | 기사입력 2006/08/29 [15:22]

빨강색, ‘코리아 코리안’으로 해야한다

"한단고기, 빨간옷 부녀자가 좋아하는 색깔.고조선사기에서 치우천황 크게다뤄"

려증동 교수 | 입력 : 2006/08/29 [15:22]

2002년 월드컵 세계축구대회가 ‘코리아-자팬 공동개최’로 열렸다. 코리아 서울에서 개회식을 했고, 폐회식은 자팬 동경에서 했다. 코리아가 4강에 올랐다. 세계인류가 놀랐고, 응원 1위에 또 놀랐다. 선수옷이 ‘빨강샤스’였고, 응원옷 역시 빨강샤스였다.
 
빨강옷은 코리안 부녀자가 좋아하는 색깔이다. 악을 물리치는 색깔이 붉은색으로 믿고 살아가는 사람이 코리안 부녀자였다. 동지날에 팥죽을 끓여먹는 것이 악을 물리쳐 달라는 청원으로 먹게 된 것이다.
 
팥이 붉은 색깔이기에 동지날에 팥죽을 먹은 것이다. 동지날 팥죽먹기는 고조선 부녀자가 개발했던 것으로 보인다. 1년 안에서 밤이 제일 긴 날이 동지날 밤이다. 밤시간 길이로 따져 보면 동지날이 섣달 그믐날로 된다. 그리하여 어린이들이 팥죽 먹으면 한 살 더 먹는다고 기뻐했다.선수옷과 응원옷을 모두 빨강색깔로 정한 사람이 누구냐고 물었더니, 이름은 모른다고 하고는 “붉은 색깔옷으로 정한 것은 코리안 고조선 치우천왕(治尤天王)을 상징하는 것이라”고 말하는 것이었다. 깜짝 놀랐다. 치우천왕을 어찌 알았을꼬. 내가 엮은 ‘고조선사기(古朝鮮史記)’라는 책을 읽었다는 말인가. 나는 1997년에 치우천왕을 다룬 고조선사기라는 책을 내었다.
 
그렇다고 하면 그 고조선사기로 들어가 보기로 하자. ‘환단고기’라는 책이 1985년에 김은수 역주책으로 나왔고, 1986년에 림승국 역주책으로 나왔다. 환단고기는 원동중(元董仲)이 지은 ‘단군기’를 리암(李嵓)이 지은 것이라고 빼앗아 가는 책이었다. 역주자 김은수 림승국, 두 사람 모두가 그것을 모르고 글자 번역만을 했다. 림승국은 ‘桓’을 ‘한’으로 읽는 잘못도 저질렀다. 차이나글자 소리를 제 마음대로 읽으면 안 된다. 글자 원음을 굳게 지켜야 한다.환단고기라는 책은 원동중이 지은 단군기를 리암이 지은 것이라고 빼앗아 가는 책이라는 것을 내가 고발했다. 그것을 고발한 책이 고조선사기라는 책이다.
 
환단고기라는 책은 실국시대(失國時代) 고성리씨 리유립이라는 사람이 원동중이 지은 ‘삼성기(三聖記)’ 가운데 단군기를 빼앗아 자기 선조 리암)이 지은 것으로 만들고는 책이름을 환단고기라고 했던 것이다.원동중이 지은 ‘삼성기 상권’이 ‘환인조선기+환웅조선기’이고, ‘삼성기 하권’이 단군기였다. 이렇게 되어서 원동중이 지은 삼성기가 상권 하권으로 이룩된 것이다. 이렇게 된 옛책을 실국시대 고성리씨 리유립이 ‘환웅조선기’가 끝나고 난 뒤에 조작품 ‘단군세기서’라는 글을 끼워 넣었다. 그리하여 단군기를 지은 사람이 고려말 리암이라고 만들었다.
 
원동중이 지은 단군기라는 책이름을 ‘단군세기’로 바꾸었을 뿐, 내용은 원동중이 지은 단군기 그대로 되었다. 원문이 그대로 있게 되어서 다행이었다.리암이 지었다고 하는 그 단군세기 서문을 읽어 보았더니, 실국시대 일본말이 많이 들어 있었다. 그 서문으로 말미암아 원동중이 지은 단군기가 리암이 지은 것으로 둔갑되었다고 고조선사기(1997)에서 상세하게 밝혔다.대학원생 문도 하나가 나에게 고발하기를 “선생님, 인터넷에 들어가서 환단고기를 검색했더니, 환단고기는 위서(僞書)다. 그 속에 근세 일본말이 들어있다고 적혀 있습니다”였다. 나는 “인터넷이 또 거짓말을 했구나”라고 답해 주었다. 인터넷이 했던 거짓말은 고조선사기를 알뜰히 읽어보지 아니했던 곳에 잘못이 있게 된 것이었다. 환단고기를 위서라고 하면 안된다. 고쳐주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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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양왕 세조가 “안함로가 엮은 삼성기와 원동중이 엮은 삼성기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그 책을 나라에 바쳐라. 바치는 사람에게 벼슬을 내리리다”라는 교지를 전국 팔도에 내렸다. 그러했더니 바치는 사람이 있었던 것이다. 그 뒤 책찾는 교지에 삼성기라는 책이 빠지게 되었다. 삼성기라는 책이름을 리유립이 환단고기라고 바꾸었을 뿐이오니, 그 책 내용을 위서라고 하면 절대로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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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고조선사기에서 코리안 치우천왕을 크게 다루었다. 치우천왕은 환웅조선국시대 왕이었다. 그 뒤에 단군조선국이 이룩된 것이다. 홍익인간(弘益人間)이라는 말이 환웅조선 치우천왕이 행했던 정치 덕목이었다. 임진왜란 때 조선군대 깃대를 치우기(治尤旗)로 불렀다는 설이 있다. 치우는 차이나 고대 정치서인 서전(書傳)에 나온다. 치우(蚩尤)가 작란(作亂)했다고 서전에 기록되고 있다. 코리안은 치우(治尤)라고 적으면서 치우천왕이라고 부른다.
 
중원대륙에서 차이나를 공략했던 고조선 첫 번째 왕이 치우천왕이었다. 그 뒤 고구려 광개토대왕이 치우천왕을 이어받아 아시아 대륙에서 떨치게 된 것이다.고조선 흐름을 기록하면 치우천왕→단군왕검→(순님금)→광개토대왕으로 이어진다. 이 가운데 순님금은 배달겨레 효자로 살다가 차이나에 불리어가서 차이나왕이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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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월드컵 때는 경기 장소가 코리아 서울이었기에 응원구호가 “대~한민국 착착착”으로 했다. 게르만에 가서 “Daehan”이라고 소리를 내면 외국사람 귀에는 “Taiwan”으로 들리게 된다. 세계시장으로 나가면 코리아를 외쳐야 한다. 이런 것을 기업인이 제일 먼저 알게 된다. 알기에 가장 느린 사람이 대학교 교수자이다.올림픽 용어가 코리아이고, UN용어가 코리아이다. 외국시장에 나가면 ‘매이딩 코리아’로 된다. 외국에 나가서 응원하는 구호는 “코리아 코리아 코리안”이어야 한다. “Dehan Mingug”을 크게 외쳐 보아도 외국 사람이 알지 못하니, 국제 무역에 도움이 되지 아니한다.
 
올림픽, 월드컵, 세계 스포츠는 세계 무역시장으로 연결된다.일본사람은 1905년 지도에 ‘Japan Sea’라고 표기했다. 코리안은 2006년 지도에도 ‘Donghe Sea’라고 표기하고 있다. UN이 ‘Donghe’가 어디에 있는 나라냐고 묻게 된다. 그런 질문을 계속 받으면서도 고치지 않고 있다. 계속 자기 나라를 알리지 못하고 있다. 대학교에 지리학과가 있고, 지리교육과가 있다. 한심 한심이다.일본사람들이 외국에 나가서 스포츠 응원할 때 “자팬 자팬 자팬”이라고 외친다. “니혼 니혼 니혼”이라고 외치지 아니한다. 그들은 일찍 부터 UN용어를 사용했다.
 
코리안이여, 코리안은 우물안 개구리를 벗기지 못하다가 1910년 8월에 나라를 잃고 말았소이다. 외국에 나가서 “대~한민국”이라고 외치지 말고, “코리아 코리아 코리안 착착착”이라고 외쳐야 한다. 코리아라는 소리를 하늘 높이 외치면 코리아 휴대폰, 코리아 자동차가 세계시장에 우뚝하게 되나이다. 코리안이여, 2006년 세계축구경기대회 월드컵이 게르만 수도 베를린에서 열린다. 실국 1936년에 올림픽 마라톤 선수 손기정(1912~2002)이 1등을 했던 곳이다. 그곳 나라 이름이 지금 게르만이다. 우물안 코리안이 지금 독일(獨逸)이라고 부르고 있다.
 
프랑스 나라는 프랑스라고 바르게 불러주면서, 게르만 나라는 독일이라고 불러서 되랴. 뒤죽박죽으로 되고 있는 사람이 코리안이다. 광복후 똥학자가 판을 쳤기에 이렇게 말이 똥덩어리로 된 것이다.코리안이여. 제발, 이제는 우물 안 개구리를 벗어나자. 우물 안 개구리를 벗어나려고 하면 UN용어를 사용해야 한다. 올림픽 용어가 곧 UN용어로 된 것이다.
 
짐계(斟溪) 려증동(呂增東) 선생 프로필
● 1933년 경북 성주 출생
● 경북대 국어교육학과 졸업, 동 대학원 석사(국문학)
● 경상대 국문과 교수·인문대학장
● 現 경상대 명예교수. 前 배달말교육학회장
● 저서 : ‘배달문학통사’ ‘고조선사기’ ‘나라 잃은 시대’외 16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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