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부시, 아랍 기자한테 봉변 "이 개야!"
이라크 방문기념 기자회견 중 신발세례와 욕설.. '최대의 모욕'
리복재 기자 | 입력 : 2008/12/15 [12:13]
▲ 아랍 기자가 미국 부시에게 자신의 구두를 벗어 던지고 있는 모습. 동영상 캡쳐 | | 14일(현지시각) 이라크를 전격 방문한 조지 W. 부시 美 대통령이 기자회견 중 이라크 현지 기자가 던진 신발에 맞을 뻔 했다. “이 개야”라는 욕설도 흘러 나왔다. 이와 함께 이날 갑자기 벌어진 부시봉변 동영상에 세계적인 화제와 함께 네티즌들의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아랍 문화권에서 사람에게 신발을 던지는 것은 가장 커다란 모욕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발은 던진 기자는 이집트 카이로(Cairo) 방송국 알-바그다디야(Al-Baghdadia) TV의 무탄다르 알-자이디(Muntadar al-Zeidi)로 신원확인 됐다. 이 기자는 이라크의 누리 알-말리키(Nuri al-Maliki) 총리와의 공동 기자회견에 참석한 부시 대통령을 향해 "작별의 키스나 받아라. 이 개야"라고 소리를 지르며 자신이 신고 있던 구두 2짝을 잇달아 던졌다. 그가 처음 던진 구두 한 짝은 대통령을 향해 날아갔지만, 부시 대통령은 몸을 숙여 이를 피해 신발은 그의 뒤에 있던 성조기와 이라크 국기에 맞고 떨어졌고, 두 번째 날아간 신발도 부시 대통령 머리 위로 살짝 빗나갔다. 이 기자는 신발을 던진 후 다른 것을 집어 던지기 위해 몸을 숙였으나 곧바로 경호원에게 제지당해 기자회견장 밖으로 끌려나갔다. 이번 봉변은 부시 대통령이 "이라크와 미국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아직 (전쟁이) 필요하다"면서 "이 전쟁은 끝나지 않았다"고 말한 순간 이 기자가 분노를 참지 못하고 구두를 벗어 던진 것으로 전해졌다. 부시 대통령은 기자회견장이 정상을 찾자 "별로 큰일이 아니다"고 웃어넘기며 "지금 구두 사이즈는 10이었다"고 농담을 하는 여유도 보였다. 덧붙여 부시 대통령은 "저 남자의 의도가 무엇이었는지는 모르겠으나, 큰 동요를 느끼지 못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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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 |
08/12/15 [18: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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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가문 = 유뒈노 = 혼혈짬뽕잡탕집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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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 |
08/12/15 [23: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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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와 미국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아직 (전쟁이) 필요하다"는 말은 미국반대를 요구하는 아랍인들의 화만 불러 일으키는 말인지도 모른다는 말인가!한심한 부시,총 안 맞아 죽어도 할 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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