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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의 날' 국가기념일 제정하기 위해 국회청원

최종석 기자 | 기사입력 2012/10/27 [09:20]

'독도의 날' 국가기념일 제정하기 위해 국회청원

최종석 기자 | 입력 : 2012/10/27 [09:20]
[플러스코리아]최종석 기자= 지난 25일 '독도수호대(대표 김점구)'는 우상호 의원(민주통합당 최고위원)의 소개로 독도의 날을 국가기념일로 제정하기 위한 청원서를 국회에 제출했다. 이번 청원서 제출은 17대 18대에 이어 세 번째다.

독도의 날은 시민단체인 독도수호대가 1900년 10월 25일에 제정된 대한제국 칙령 제41호의 역사적 의의를 기념하기 위해 제정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 17대와 18대 국회에서는 정부의 반대로 무산되었다.

대한제국 칙령은 내부대신 이건하가 1900년 10월 22일에 의정부회의에 제출한 <울릉도를 울도로 개칭하고 도감을 군수로 개정하는 건>이 의정부회의와 고종황제의 재가를 거쳐 10월 25일에 제정되었다. 대한제국은 27일자 관보에 게재하여 독도가 대한제국의 영토임을 세계 만방에 알렸다.

대한제국 칙령은 일본이 독도영유권의 주요 근거로 제시하는 1905년 2월 22일의 시마네현고시보다 5년 앞서는데, 무주지 선점이라는 일본 주장을 정면에서 부정하는 역사적 의의가 있다.

정부의 반대로 독도의 날이 국가기념일로 제정되지 못했지만, 지자체, 학교, 관련 단체의 꾸준한 관심으로 해마다 기념식이 열렸다. 올해부터 정부기관이 참여하기 시작하면서 국가기념일로 제정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국토해양부는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독도의 날을 맞아” 독도의 고해상도 3D영상을 서비스한다고 발표했다. 동북아역사재단과 서울시는 서울시 온라인 신문 <온란인톡톡>에 독도의날 특집기사를 연재하고 있다. 

서울시의회 독도수호특별위원회는 서울역사박물관에서 ‘독도사랑 한마당’을 21일에 개최했다. 국가기록원은 독도가 한국 땅임을 밝히는 일본 육지측량부에서 1936년에 발행한 <육지측량부발행지도구역일람도>를 복원 공개하였다. 성남시, 포항시, 경북도 직원들은 독도티셔츠를 입고 출근 업무를 보았다. 가수 김장훈은 독도의 날에 새 음반을 발표하기고 했다.

'독도수호대' 김점구 대표는 "작년에는 정부의 관심이 없었는데 올해 정부기관의 참여가 늘었다. 독도의 날이 국가기념일로 제정될 가능성이 커졌다며 정부의 관심을 환영했다. 이어서 독도의 날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늘었지만 독도의 날 제정의 배경이 되는 대한제국 칙령을 소홀히 취급하는 행사가 많다며 대한제국 칙령이 먼저 소개되는 행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수호대 독도향후 일정
11월 1일~4일: 대한제국 칙령 제정 및 독도의 날을 기념하는 울릉도-독도 탐방행사(협찬 현대증권)
12월 10일~14일, 국회의원회관 신관 로비에서 독도사진 자료전(우상호 의원 주최)
상시: 독도의 날 제정을 위한 1천만인 서명운동 및 전시회
 
[제보= webmaster@plus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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