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대한민국, 누가 정신 차려야 누가 정신 차릴 것인가?

각종 사건사고들에도 국민들이여! 가슴으로 느끼는 동력은 과연 없는가?

暻井 칼럼 | 기사입력 2015/01/21 [11:10]

대한민국, 누가 정신 차려야 누가 정신 차릴 것인가?

각종 사건사고들에도 국민들이여! 가슴으로 느끼는 동력은 과연 없는가?

暻井 칼럼 | 입력 : 2015/01/21 [11:10]
[플러스코리아타임즈-경정]과연 이시대는 민주동력을 잃어버린 것일까?

▲ 통합진보당 해산 뉴스속보 광경.     © 경정 칼럼니스트.
 
개인 SNS사찰, 국정원 댓글 사건, 세월호사건, 통합진보당 해산, 사자방, 국정농간 등 굵직굵직한, 민주주의와 선을 그은 사건들에도 국민의 민주화를 위한 움직임은 거의 미미하다.

▲ 2015년 1월 정권퇴진운동 부산 광경.     © 경정 칼럼니스트.
 
기껏해야 몇몇 지역에서 마치 3.1운동처럼 비폭력시위로 몇몇 사람들만 참여하여 정권퇴진 행진 정도를 하는 것에 그치고 있다.

각종 여론조사에 따르면 현재 현 정권의 지지율은 30퍼센트 정도이다. 그런데 이 여론조사에는 함정의 골이 깊다.

▲ 현 정권 지지율 광경 = 한국갤럽.     © 경정 칼럼니스트.
 
어떤 여론조사의 경우 응답률이 고작 6.4퍼센트이다. 가감 몇 퍼센트 신뢰수준이라는 것이 도대체가 신뢰가 가지 않는다.

물론 필자도 각종 여론조사(국회의원 선거포함) 전화가 걸려오면 바로 끊어버린다. 당연히 필자가 아는, 필자처럼 옳고 그름의 현실을 분별할 정도의 지인들은 여론조사의 전화에 단호히 끊는다고 전언한다.

그런 의미에서 여론조사에 응하는 계층은 기껏해야 민주주의가 어찌 되었건간에 현 정권을 살리는 것이 곧 나라를 살리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마치 몸이 성하지 못해서 다리를 절면서도 아니면 휠체어를 타면서도 투표장에는 꼭 가서 투표하며, 투표를 했다하면 무조건 1번을 외골수적으로 찍는 계층 정도만 그 조사에 응답하고 있을 것이다.

십 몇퍼센트에서 십퍼센트도 되지않는 여론조사 응답률이 사실 의미가 무엇이 있는가?

또한 그 여론조사의 신뢰구간도 그토록 낮은 응답률에 의거하면 신뢰되지 않는 수준이다.

민주 선진국의 경우 응답률이 어느수준에 달하지 못할 경우에는 발표 자체를 하지 않는다고 한다. 

겨우 십몇퍼센트가 응답한, 즉 정권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고 생각하는 계층조차도 정권의 지지율이 겨우 삼십 퍼센트라는 말이 의미하는 것은 무엇일까?

전체 국민이 모두 응답했을 경우에는 이 정권에 대한 지지율이 얼마나 될 것인가를 예측해보는 것도 심히 어려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말해주는 것이다.

숫자로 나타난 민심에도 불구하고 주지육림(酒池肉林)같은 호화로운 구중궁궐에서 사는 사람들은 무엇을 어떻게 정치를 하며 사는 것일까?

▲ 청와대 휴지통 구입단가 90만원↑ ㄷㄷㄷ     © 경정 칼럼니스트.
 
구십여만원의 청와대 휴지통, 수억원 대의 헬스기구, 유명 연예인 트레이너의 3급공무원 채용, 그리고 혀에 올리기조차 꺼림찍한 국정농간사건, 그리고 또 전 정권의 사자방...

▲ 부산 정권퇴진행진에서 경찰에 막히는 광경.     ©경정 칼럼니스트.
 
나라는 어디로 가는 것일까? 고작 십퍼센트의 응답률에도 불구하고 삼십 퍼센트 정도의 정권지지율...구중궁궐이라는 말이 딱 맞다. 정신을 차려야할 곳은 어디일까?

▲ 세금 만평 광경.     © 경정 칼럼니스트.
 
정권은 기업은 감세하면서도 세금을 인정사정 없이 걷으며, 각종 벼락치는 듯한 사건들만 터지고 일어나고....그래도 침묵하는 국민들때문에 당연히 웃으며 침묵하는 한편 동문서답하는 구중궁궐....

안타깝기 그지없다. 과연 누가 정신차려야 누가 정신차릴까?

▲ 프랑스혁명 당시 광경.     © 경정 칼럼니스트.

[시사 / 만평 詩. 동력을 잃은 시대]

-혁명의 시대는 막을 내린 것인가?

暻井.

넝마 아이보리 커텐 뒤집으면
에로스를 초서체로 풀어놓은
수많은 하트 낙서 많았었지.

부양할 사람 없었고
오늘엔 더벅머리 생머리 학우(學友)들과
동동주에 항상 며르치 안주라도 신났었지.

그건 이제 윤기나는 고급 커텐 되었고
실크로 된 벽지는 낙서 없이 깨끗하고
삼십 년산 양주를 잔에 채우지.

그 시절 젊었던 바른 세상 향한 열정은
최루탄 속에서도 돌멩이 들고 피어나서
군화발이 밟고 밟아도 꺼질 줄 모르더만

먹여 살려야할 울타리도 생겨버리고
끝끝내 민주주의는 부양하지 못하고서
천천히 정사 후 남근처럼 되고 있다.
시인, 칼럼니스트, 공인중개사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포토뉴스
메인사진
[포토]지리산 노고단에 핀 진달래
1/23
연재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