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 덕양구 행신3동은 따뜻한 지역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발족된 ‘Ten복지협의체’에서 지난 17일 관내 위치한 배다골테마파크와 협력해 관내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 가족 50여명에게 테마파크 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행신3동 ‘Ten 복지협의체’는 헌법 제10조에 명기된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행복추구권의 조문을 인용, 민-관이 협력해 지역주민이 더불어 행복하고 만족스런 삶을 공유하자는 의미로 기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명칭을 다시 정한 것이다.

복지협의체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영수 배다골테마파크 대표는 “아이들이 즐겁게 방학을 마무리하고 새 학기를 시작하는 계기가 될 수 있어서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김상목 ‘Ten복지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지역아동센터의 헌신적인 돌봄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정의 아이들이 밝은 표정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며 “아이들이 보다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행신3동 지역공동체가 형성될 수 있도록 협의체 위원, 지역 주민들과 함께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동 협의체는 이번 지역아동 테마파크 이용기회 제공을 시작으로 관내 민간자원과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저소득층 지원 사업, 마을공동체 형성사업 등 민-관 협력을 통한 맞춤형복지를 다양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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