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내년도 주민참여예산 ‘모바일 제안’ 받는다
주민들이 손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나주소통 앱’ 개발 운영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제외한 공공성 있는 사업 제한없이 신청 가능
윤진성 기자 | 입력 : 2016/08/21 [09:30]
[플러스코리아타임즈= 윤진성 기자]나주시가 내년도 예산편성을 앞두고 주민들이 모바일로 편리하게 예산사업을 제안할 수 있도록 모바일 투표를 할 수 있는 ‘나주소통 앱’을 도입해 운영한다.
나주시에서는 민선6기 공약과제인 주민참여예산 활성화의 일환으로 시민들이 모바일로 손쉽게 예산 제안과 참여가 가능하도록 해 많은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모바일 투표 앱 ‘나주소통 앱’을 도입키로 했다.
기존에 팩스나 행정기관을 직접 방문해서 제안해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누구나 간단한 회원가입 절차를 통하여 ‘나주소통 앱’에서 주민참여예산사업을 제안할 수 있다.
제안 대상은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 녹색성장 등 나주시 발전과 주민공동의 이익에 부합하는 공공성 있는 사업이면 제한 없이 신청이 가능하지만,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은 제외된다.
제안된 의견은 읍면동 지역회의 심의 → 타당성 검토(시청 담당부서) →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하고, 의회 예산안 제출 시 의견서를 첨부해 주민참여예산의 실효성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주민참여예산사업 접수는 오는 8월 31일까지이며, 모바일은 물론 시청 기획예산실이나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에 서면 또는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이밖에도 나주소통 앱은 나주시 주요 소식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나주소식’코너, 실시간 의견 수렴을 하는 ‘설문참여’코너, 주민이 직접 정책투표를 할 수 있는 ‘정책투표’코너도 마련되어 있으며, 새로운 설문이나 정책투표가 생성되면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기능도 마련돼 있다.
나주시 관계자는 “모바일시대를 맞아 이번에 처음으로 도입한 나주소통 앱은 시민들이 시정에 참여하는 대표 채널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앱을 통해 많은 주민들의 참여 속에 지역현안 문제를 해결하고 시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주민과의 소통행정에 새로운 장을 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 모바일 접속 방법 : play스토어(App스토어) 접속 → 나주소통 앱 다운 → 간단한 회원가입 → 제안하기(문의 : 061-339-82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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