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스코리아타임즈= 윤진성 기자]나주시가 청년·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청년거버넌스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시가 사단법인 거버넌스센터(이사장 이형용)와 함께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나주시 친환경농업교육장에서 마련한 ‘2016 청년 거버넌스 리더 아카데미 과정’은, 이번 여름방학기간 동안 나주시에서 공공행정 분야 체험을 하고 있는 대학생 행정인턴 35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교육 과정은 나-마을-국가-세계로 이어지는 커다란 줄기 안에서 ‘청년의 미래, 거버넌스로 디자인하다(이형용, 거버넌스센터 이사장)’, ‘청년, 나주에서 희망 만들기(송창석, 거버넌스센터 교육원장)’ 등의 강연과, 미래 아이디어를 디자인해보는 참여형 워크숍, 그리고 광산구 공익활동지원센터 등 거버넌스 사업 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투어 프로그램으로 알차게 이뤄졌다.

나주시 시민소통실 김관영 실장은 “청년들의 진로·취업 문제가 사회문제화되면서 우리시는 청년문제 해결과 협력형 인재양성을 위해 올해 시민소통실 신규시책으로 ‘청년플랫폼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시민소통실 민관협력팀에서는 내년 초 설립 예정인 공익활동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청년정책 기획과 지원의 창구를 만드는 등 그 준비를 하나씩 챙겨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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