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국민은 정치검찰의 청부수사에 종지부를 찍고 싶다 법질서 확립하고프면 정부의 촛불불법폭력탄압부터 단죄하라 임채진 검찰총장이 오늘 ‘법질서 확립을 위한 전국부장검사회의’에서 “촛불집회가 폭력시위로 변질되고 있다”면서 “불법폭력 촛불시위에 종지부를 찍겠다”고 말했다. 평화롭게 하나둘씩 켜진 촛불을 성난 횃불로 만든 것은 바로 이명박 정부와 정치검찰 바로 자신들이다. 이 사실을 온 국민이 알고 있는데 정부와 검찰만 모르고 있다. 정부의 실정이 초래한 촛불집회 원인을 보지 못한 채 최근의 일탈행위만을 집중적으로 부각해 촛불을 과격폭력으로 모는 검찰의 행태는 정권의 주구로, 권력의 시녀로 전락한 검찰의 본질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정치권력에 중립하면서 법질서를 수호하기는커녕 정부를 위한 청부수사만을 일삼고 국민을 과격폭도로 몰아 촛불을 탄압하는 일에만 골몰하는 검찰을 도저히 용납할 수 없다. 검찰이 그렇게도 법질서를 확립하고 싶다면, 비폭력을 외치는 시민들조차 무차별로 강제연행한 정부당국의 촛불불법폭력탄압부터 단죄하라. 국민은 지금 정치검찰의 쇠고기-촛불 청부수사에 종지부를 찍고 싶어하고, 국민을 짓밟고 탄압하는 이명박 정부에 종지부를 찍고 싶어한다는 사실을 명심하기 바란다. 2008년 6월 30일 진보신당 부대변인 이 지 안 <저작권자 ⓒ pluskore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미fta 관련기사목록
|
연재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