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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우병파문' 배우 김민선이 주는 교훈

[취재수첩]일부 정치인과 언론인들의 한심한 잣대로 본다면 대통령도 법정에 서야

이성민 기자 | 기사입력 2009/11/17 [16:08]

'광우병파문' 배우 김민선이 주는 교훈

[취재수첩]일부 정치인과 언론인들의 한심한 잣대로 본다면 대통령도 법정에 서야

이성민 기자 | 입력 : 2009/11/17 [16:08]
지난 5월 "광우병에 걸린 미국 소를 뼈째 수입하다니.. 광우병이 득실거리는 소를 먹느니 차라리 청산가리를 입안에 털어넣는 편이 낫겠다"고 소신을 밝혀 인터넷에 '광우병 발언' 파장으로 피소된 배우 김민선을 둘러싼 재판이 오늘 17일 재개되었다.
 
▲  배우 김민선   사진=김민선 홈피/<여고괴담 2>로 백상예술대상 및 영화평론가상 신인여배우상을 수상하며 화려하게 스크린에 데뷔한 김민선은 <아프리카>(2002), <하류인생>(2004) 등의 작품에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며 주목을 받았다. 스크린뿐만 아니라 브라운관에서도 항상 색다른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그녀는 드라마 <한강수타령>(2004)으로 MBC연기대상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여러 작품을 통해 연기파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져가고 있는 배우 김민선.
이 글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급속도로 퍼지자 지난 8월 미국산 쇠고기 수입업체인 '에이미트 측'은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대해 왜곡 보도했다는 이유로 김민선과 MBC 'PD수첩'제작진에게 손해 배상 3억을 청구하고 소송을 제기했기 때문이다.
 
재판이야 결과가 나오겠지만 소신 발언, 즉 자신의 홈피에 쓴 글임에도 이를 사회공론화시켜 국민들에게 일파만파 파란을 몰고오게 하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업체의 속셈은 무엇일까? 광우병에서 안전하기 때문에 미국소를 더 많이 먹어라고 하는 것은 아닌지, 아니 맞을 것이다.
 
청산가리보다 미국소가 더 위험다고 곡해하는 반대론자들
 
그렇다면 김민선씨가 미국산소 광우병 걸린 소고기를 먹느니 차라리 청산가리를 먹겠다 라는 것은 그만큼 광우병이 자신과 한국민들에게 위험하다는 것을 배우가 아닌 주권시민으로서 소신있게 주장한 점이라고 판단한다.
 
이번 재판에서 김민선씨가 이기려면 미국산 소고기가 광우병에 얼마나 노출되고 현지에서는 어떻게 대처하고 있는지 알려질 것이라고 판단된다. 그리고 미국에서도 24개월 이상의 소들은 제어하고 있는 상황이라는데, 왜 굳이 우리나라는 30개월 이상의 소들도 수입하고, 거기에다 광우병 균이 가장 심한 부위라는 뼈까지 수입하고 있는가 하는 점을 집중부각시켜야 한다.
 
배우 김민선씨는 이번 소송으로 당분간 연예활동을 중지할 것으로도 진작된다. 한심스러울 것이기 때문이다. 진실은 후에 드러날 것이기에 더욱더 미국소고기와 인간광우병에 관해 치밀한 공부를 할 필요도 있다고 판단한다. 일부(반대론자들)에서는 김민선씨가 그러기에 싫거나 난감하다면 손해배상을 해주면 끝날 일이라고 몰아 세운다. 왜 긁어 부스럼을 만들었느냐가 골격인 셈이다.
 
그러나 그들이 주장하는 점을 살펴보면, 광우병 걸린 소고기를 먹느니 청산가리를 먹겠다로 표현한 글을 가지고 '미국산 광우병균을 가진 쇠고기보다 청산가리가 덜 위험하다. 청가리보다 믹구산 쇠고기가 더 위험하다.'고 김민선씨의 글을 비틀어 문제삼았다는 제 문제가 있다.
 
왜 광우병이 무서운지는 반대와 찬성을 떠나 논쟁거리가 아니다. 혹시 모를 광우병걸린 소고기를 수입하지 말라는 것이지 미국소를 먹느니 청산가리를 먹느니 류의 글이 아니다. 왜 반대론자들은 글을 비틀어 문제를 도출해내고 있는지 모를 일이다. 아니면 그들이 직접 30개월이 넘는 년령의 미국소고기를 앞으로 30년 간 먹어 보면 어떨까?
 
왜곡하고 곡해해서 좋을 것은 하나도 없다. 김민선씨가 자신의 소신을 밝힌 것과 광우병의 우려를 경고하기 위해 쓴 글임을 삼척 동자도 아는 일인데, 그저 '비현령이현령(耳懸鈴鼻懸鈴) 식'으로 몰아간다면 어느 누구의 글도 처벌 대상이 되고 소신 있는 발언이 나오지 않을 것이다.
 
소송 당사자인 미국소 수입업체는  미국소고기를 수입하여 한국시장에서 판매하려다 보니 국민들의 인식이 껄끄로운데다 잘 안 팔려서 이 기회에 글을 비틀어서 모독감을 느끼고 청산가리와 미국소를 대비시켜 미국소고기도 한국소고기와 비슷하다고 홍보할 예정인지 묻고 싶을 뿐이다.
 
국민들이 만에 하나 미국산 쇠고기를 먹고 광우병에 걸리지 않게하기 위해서 최선의 방법을 강구하는 게 정부관료의 책임감이다. 왜 미국소가 광우병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지는 동물성 사료를 먹이는 것부터 지금까지 세계적으로 보도하고 알려진 대로 그대로이기 때문에 생략한다.

일부 정치인과 일부 언론인들의 한심한 잣대로 본다면 대통령도 법정에 서야

 
김민선의 소신에 대해 한나라당 전여옥의원은 '무슨 일을 하건, 말을 하건, 책임지는 자세로 살으라.'고 말했다. 여기에 대해 김민선씨을 변호하는 정진영씨는 '정치적 차원 아닌 문화적 차원이니 오해말라.'고 대꾸했다.  
 
이에 대해 미디어법에 관여한 언론인 변씨는 '문화와 독약을 구분도 못한다.'고 꼬집었는데, 이는 꼴값을 떨고 있다가 정답이라고 생각한다. 김민선씨가 미국 광우병 위험에 노출된 소와 쇠고기에 대해 경각심을 고취하고자한 글을 문화와 독약에 비유하는 어리석음을 나타낸 것이다. 문화와 독약에 대해 변씨의 지적 능력이 얼마나 되는진 몰라도 말투가지고 쌍심지를 켜고 자신을 돋보이려는 모습에서 한심함을 느낄수 있었다.
 
더 나아가 한국 정치인들에게도 물어야 한다. 김민선씨의 글이 문화와 독약에 비유하는 것인가 하고... 특히 이명박대통령은 아직도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는 미국산 쇠고기에 대해 소신 있는 발언을 해야 할 것이다. 처음 미국소고기를 들여오기 위해 정부관료부터 미국소고기를 먹겠다고 해놓고, 애꿎은 전투경찰에게만 배식했던 이유는 무엇인가?,
 
반대론자들의 주장을 살펴보면, 여기에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도 김민선 재판을 계기로 재판정에 서야하는 것이 맞다고 본다. 김민선의 글이 독약을 먹겠다는 뜻인지, 광우병 소고기를 먹지 말자고 한 것인지를 증언해야 할 것이다. 나아가 광우병 위험이 많은 년령이 많은 미국산 쇠고기를 계속 수입할 것인지도 따져 묻고 답해야 한다. 또한 김민선의 글이 문화적 스탠스인가 독약의 스탠스인가도 밝혀야 할 대목이다.

김민선의 광우병 발언 원문
지금 매스미디어가

광우병에 대해 이렇게 잠잠하단 것이

난 사실 잘 이해가 가지 않는다.

당장 살고 죽는 이야긴데..

남 얘기가 아닌 바로 나, 내 자식,나의 부모님,내 친구들의 이야긴데..

어디 일본도 아닌 바로 여기!! 우리가 살고있는 한국에서!!!말이다.

도대체

그 많고많던 매스미디어는 왜 이 문제에 대해선

쉬쉬하고 있는 걸까...

이제 곧

세계가 피하는...

자국민들 조차 피하는 미국산 소가 뼈채로


우리나라에 들어 온 다고 한다..

정말 어이가 없는 일이다..

L.A 에서 조차도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광우병이 득실거리는 소를 뼈채로 수입하다니...

차라리 청산가리를 입안에 털어 넣는 편이 오히려 낫겠다




광우병은 700도로 가열해도 살아남고

사용된 칼이나 도마 절삭기를 통해서도 감염이 되며

한번 사용된 기구는 버리고 또 소각해도 살아남는다

스치거나 백만분의 일만 유입이되어도

바로 치명타인 광우병..

닭이나 돼지고기 생선류 역시 안전지대가 아닌것이다

광우병 보균자는 타액으로도 전염이되고

음식은 아무리 가공을 할지라도

우리는 별 수 없이 노출될 수 밖에 없다.

단지 소고기만 안먹는다고 되는 문제가 아니다

거의 모든 식자재

과자류

생활용품뿐만 아니라 화장품까지도

사용된다는걸 아시리라 믿어 의심치않는다

병원역시 여러번 의료기구들을 소독을 하지만

그걸론 어림도 없다



...중략...



나랏님이..

자신의 나라를 존경하지 않고

자신을 뽑아준 국민을 존경하지 않는

그런 불상사는 제발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다.

세습적인 주머니 채우기는 이젠 그만.....

대운하도..의료보험도....

잊었는지 모르겠지만



...중략...



제발 우리를 두고 도박같은거 하지 말았으면 한다...

진저리가 나려고 한다 이젠

양아치들 09/11/17 [17:09] 수정 삭제  
  광우병소고기를 우려하는 김민선의 주장은 건강을 생각하는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주장할 수 있는 기본적이고 타당한 주장이다.
진실 09/11/17 [22:11] 수정 삭제  
  먹기 싫은거 먹기 싫다는 글도 마음대로 쓰지 못하고
자기 블로그에 맘대로 못올리는 세상이 되려나.
참으로 서글프다.
어찌 어찌 우리 민족이 이러나
청산가리킴 09/11/18 [11:33] 수정 삭제  
  너가 왜욕먹는지 몰라그러냐?? 청산가리 어쩌구하고 방송에서 너가 미국가서 햄버거 쳐먹는게 방송에 나왔자나..ㅋㅋㅋ그리고 광우병으로 죽은 사람이 우리나라에 있니??전문가들도 광우병이 실제로 있는지 확실하지 안타고 하는데 너가 멀안다고 좀비들따라서 헛소리하냐 청산가리로 자살하거나 사고로 얼마나죽고 치사율이 얼마나 높은줄알고 떠들어라 머가잘낫다고
똥꼬너무빨지마 09/11/18 [11:41] 수정 삭제  
  검역주권을 실현하여 국민들이 안심하고 미국 소고기를 먹을 수 있게

해 달라고 했던 것이 광우병파문과 관련하여 촛불집회에 참석한 대한민국

국민의 요구였다. 그러나, 아직도 이명박 숭미사대정부는 검역주권을 실현하지

못했고 형식적으로 미국이 붙여서 수출하는 QSA딱지로 만족해야 했다.

그리고 30개월이상의 곱창 등 광우병우려와 관련한 내장은

여전히 수입되고 있다고 한다.



민족사적으로 말탄 소수의 선비족의 일부가 경주지역에 유입된 이후

사로국을 무너뜨리고 개국한 신라의 당나라 똥꼬빨기,그리고

조선말 일본똥꼬빨기에 이어서 미국의 똥꼬까서 빨아 주며 생존하려는

우리가 남이가 정치권력의 통상외교의 실체를 적나라하게 보여준

국가적 사건이였다. 자주주권의식없는 우리가 남이가 정치권력이

정치판에서 영원히 사라져야 하는 역사적 사명이 여기에 있다.
모지란 09/11/21 [18:04] 수정 삭제  
  미국가서 미국산 소고기 듬뿍 든 햄버거 먹는 사진 찍혔다던데..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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