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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변 씨가 신정아 배려 압력 확인

박재생 기자 | 기사입력 2007/09/17 [23:07]

검찰, 변 씨가 신정아 배려 압력 확인

박재생 기자 | 입력 : 2007/09/17 [23:07]
서울서부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백찬하)는 17일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이 기업들에게 신정아씨를 돕도록 영향력을 행사한 정황을 확인하고 직무와 관련한 청탁이 오갔는지를 집중 수사중이다.
 
신씨에 대해서는 체포영장 기한이 만료되는 18일 사문서위조 및 행사, 업무방해,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변 전 실장에 대해서는 보강조사를 벌인뒤 19일쯤 재소환 조사키로 했다.
 
검찰은 성곡미술관을 후원한 기업체 관계자들에 대한 조사에서 변 전 실장의 개입이 있었다는 진술을 일부 확보했으며 변 전 실장에게서도 이를 시인하는 진술을 받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들이 대가성은 없었다고 진술함에 따라 신씨와 기업들에 대한 보강조사를 통해 기업들의 후원이 사실상 변 전 실장을 겨냥한 ‘제3자 뇌물’임을 밝히는 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서부지검 구본민 차장은 “수사의 범위와 속도면에서 서부지검 기존 수사인력만으로는 감당하기 어려워 대검 등으로부터 수사팀을 보강했다”면서 “특히 대기업들의 성곡미술관 후원 부분에 대한 조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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