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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취재]盧 전 대통령, 李 대통령에게 "양심이 없는 것 아니냐?"

"설거지 했다고 하는 모양인데..난 안 찍었고 이 대통령은 찍었다"

이병철 기자 | 기사입력 2008/05/04 [16:50]

[단독취재]盧 전 대통령, 李 대통령에게 "양심이 없는 것 아니냐?"

"설거지 했다고 하는 모양인데..난 안 찍었고 이 대통령은 찍었다"

이병철 기자 | 입력 : 2008/05/04 [16:50]

“나 노무현이가 저지른 일을 설거지 했다고 하신 모양인데 양심이 없는 것 아닙니까?”
"노무현이가 합의를 다해놓고 도장만 안 찍었다고 생각하는지 모르겠으나 노무현이는 도장을 안 찍었고 이대통령은 찍었습니다.“


▲  김해에서 노 전 대통령 사저를 알리는 이정표시   © 편집부

지난 2일 미국산 소고기 수입 문제로 청계천에서 1만 명이 넘게 촛불시위를하고 60만 명이 넘는 네티즌들이 이명박 대통령 탄핵을 하자는  서명청원 등 국민은 광우병 공포의 공황 상태를 보이고 있다. 3일 그 중심에서 빠져있으나 심히 불편해 할 노무현 전 대통령을 찾아 본 기자가 그의 사저인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을 찾았다. 

마을 입구에는 대통령생가라는 안내판이 있고, “노무현 대통령님 내외분의 귀향을 환영합니다, 당신이 자랑스럽습니다,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셨습니다, 쐬주 한잔 대접하겠습니다.“라는 현수막이 곳곳에 설치되어 있었다. 


 

▲ 마을 곳곳에 부착된 현수막     © 편집부









봉하마을은 20~30가구 많아야 30~40가구쯤 되어 보이는 아주 작은 마을이다.

저 멀리 보이는 저택이 분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시는 곳이려니 하는 짐작으로 가까이 가보니 마을에서 가장 높으신 이장님 댁이란다.
 

▲ 자원봉사차 방문중인, 김원웅 국회외교통상위원장의 특별보좌관인 조종원씨     © 편집부

 

▲ 기자의 눈으로는 마을에서 가장 높은 건물인 마을이장댁(아담한 벽돌집)     ©편집부
▲ 대통령 사저, 입구에 경비원이 지키고 있다.     © 편집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저는 마을이장 집을 지나야 보이는데 단층의 아담한 벽돌집으로 전직 대통령의 사저가 보였다.

담장 길이만 300미터가 넘고 차량 엘리베이터 시설까지 갖춘 이건희 회장의 저택이 불과 80여억 원에 불과하다 하는데, 국민의 혈세 수백억 원을 들여 초호화 저택을 지었다던 모일간지의 기사가 떠올라 실소를 머금고 말았다.

그렇다고 위락시설이나 숙박시설도 전혀 없는 이곳에 마을 어귀에 50여대가 주차 할 수 있는 제1 주차장과 그보다 큰 임시주차장으로 제2, 제3의 주차장까지 들어섰건만 차량은 넘쳐나고 사람들은 몰려들고 있었다.

▲ 마을 입구에 있는 제 1주차장(50대 규모 주차)     © 편집부

무엇이 사람들로 하여금 이 먼 곳까지 노무현 전 대통령을 찾게 만드는 것일까?

혹시 이제서야 그의 진정성을 알고 그를 그리워하는 것은 아닐까? 



 
 

 

▲ 오늘의 작업 내용을 경청중인 자원봉사자     © 편집부
▲ 어린아이들도 함께 작업중인 자원봉사자     © 편집부




 
매주 이곳 봉하마을에서는 수십여 명이 전국각지에서 모여들어 자원봉사가 펼쳐지고 있다. 마을 앞 합포천과 그 지류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불법으로 쳐 놓은 수십여 기의 그물을 철거하여 불법 어로를 막기도 하며 또한 이곳에 사는 것으로 확인된 수달을 보호하는 등 환경보호에도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 자원봉사자와 함께 일하며 땀에 흠뻑 젖은 채 잠시 허리를 편 노무현 전대통령     © 편집부

▲ 김해지역 특산품종인 장군차 묘목, 2~3년 후면 수확 가능     © 편집부

마침 이날은 그동안 앞동산에 심어 놓은 차나무의 주변의 잡풀을 뜯어내고, 자연 퇴비를 주느라고 땀을 흘리고 있었다.

이들은 아이들까지 동반한 부부들 중심으로 이곳을 찾아 자원봉사를 하고 있었으며 노무현 전 대통령도 이들과 함께 흠뻑 함께 땀을 흘리고 있었다.

이렇게 일을 하는 동안에도 마을쪽에서는 “노대통령님, 보고 싶어요.”라는 함성이 자주 들려오곤 하였으며 틈틈이 밀짚모자를 벗으시곤 방문객들을 향해 꾸벅 인사를 하였다.

여러분 몇 년 후에 오시면 차를 따실 수 있을 겁니다. 그때는 심지도 가꾸지도 않은 사람이 차를 따갈 것입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청중을 향해 특유의 말로 폭소를 자아냈으며 소고기 수입 문제도 꺼냈다. 
 
“나 노무현 이가 저지른 일을 설거지 했다고 하신 모양인데 양심이 없는 것 아닙니까?”

▲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일을 마친후,  노무현 전 대통령   © 편집부

 소고기, 궁금하시죠?

"(이명박 대통령께서는)나 노무현 이가 저지른 일을 설거지 했다고 하신 모양인데 양심이 없는 것 아닙니까?”

완전 수입 반대는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수입 조건 2가지를 목적으로 했습니다.

그 첫째는 소 키우는 축산 농가에게 지원 할 소고기 수입 사전, 사후 대책이 있느냐? 하는 것이고,

두 번째는 안전성입니다.
완벽하게 안전한 것은 안 받는 것이지만 그럴 수 없다면 검역 조건으로 위험의 확률을 낮추는 것입니다.
동물성 사료를 사용치 않는 소고기를 수입 할 수 있는 것이 궁극적 목표였습니다.
동물성 사료 사용치 않는 것 확인 후 수입재개를 참여정부의 목적으로 했습니다.  완전 수입 반대는 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안전성의 확보와 국가의 자존심이 걸린 문제로 생각했습니다.
“저는 (MB) 형편없는 짓했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설거지 했다고 하는 것은 양심이 없는 것 아닙니까?”

“노무현 이가 합의를 다해놓고 도장만 안 찍었다고 생각하는지 모르겠으나 노무현 이는 도장을 안 찍었고 이대통령은 찍었습니다.“

“나 같으면 그리하지 못한다고’도 ‘내가 하려고 했던 것이다’라고도 못하겠습니다.”

“내게도 미국 방문시 캠프데이비드등 그런 곳에 가서 근사하게 사진 찍으라는 것 내가 거절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언가 근사한 선물을 주어야 하는데 선물 줄 것이 없었습니다.“

▲ 선물을 주기보다는, 이게 더근사하지 않나요?     © 편집부


 
 
 
 
 
 
 
 
 
 
 
  
아래는 노무현 대통령이 각료들과 회의를 하면서 적어놓은 나름의 고민을 MBC에서 캡쳐해 둔 사진(정치 웹진 서프라이즈 게시)으로, 거스를 수 없는 세계화와 미국 자본의 침투한복판에서 ‘그래도‘ 포기 할 수없는 국민건강과의 균형의 묘를 찾기 위해 고뇌하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 FTA, 안할수도 있는가? 안하고 있을경우 앞으로 어떤일이 일어날까?    ... 노 전대통령의 고심이 섞인 메모지

▲ 소고기, 위생조건으로 개방을 거부 할 수 있는가?    


 

 

 
본기사는, 기자가 참석한 사실을 모르는 노무현 전 대통령이 자원봉사자와 그 가족들에게 즉석 연설을 한 내용을 본 기자가 발췌하여 단독으로 기사화 한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대고구려인 08/05/04 [17:11] 수정 삭제  
  전세계가 일일 생활권인 지금 개방을 막을 수도 없을 뿐만아니라,
개방을 막을 일도 아니라는 것이다!!

그러함에도 국민의 건강과 생명에 직결된 광우병쇠고기의 경우는 전수검역체제를 갖추어야만 할 것 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온국민의 뇌가 구멍이 숭숭 뚤리는 인간광우병의 공포에서 헤어날 길이 없습니다. 지금현재 인터넷서명 99만명을 넘어 100만을 돌파 할 것 입니다. 미래를 짊어질 젊은이가 나서는 항의시위에 우리는 희망을 갖습니다.지도자는 미래에 대한 희망을 제시하는 것이지 기업인식으로 이익창출만을 생각 할 수 없기에 문제의 심각성이 더하다 하겠습니다.
윤복현 08/05/04 [19:05] 수정 삭제  
  국민은 한미FTA자체를 반대하지 않았습니다.국민이 합의하는 내용으로 국익에 맞는 조건으로 체결해야 한다는 것이 국민적 요구였다고 봅니다. 그러나, 노무현정부와 이명박정부는 국민적 합의에 위반되는 한미FTA체결에 지나치게 다급성을 보였습니다. 그 진짜 이유는 바로 북핵문제와 관련있다 봅니다. 즉, 미국이 북핵문제를 해결해 주는 조건으로 한국이 한미FTA을 체결해 주는 거래에서 이해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러나, 미국은 이라크전으로 힘이 부치고 미국민들의 이라크철군요구까지 거세게 일어나 북한까지 신경 쓸수가 없어서 어쩔 수 없이 북한과 협상하게 된 것입니다.

무역협상은 필요합니다. 그러나, 국민이 요구하는 건 국익이 훼손되지 않고 국민의 건강을 훼손하지 않는 차원의 자주적인 협상을 요구하는 것이라고 봅니다. 부당한 부분에 대해서는 마땅히 거부를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지나치게 굴욕적인 협상과 외교를 현재 이명박 정부가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국민과 민족의 자주성이 강조되는 내용이고, 사대주의적인 대통령과 정부는 원하지 않는다는 국민심리를 대변하고 있습니다. 질병으로 연결되는 유전자 변형과 면역약화와 관련하여 소는 식물사료를 먹어야지 동물사료는 먹여서는 절대 안되는 것입니다. 미국 또한 법과 시스템을 통하여 자체적으로 광우병문제를 완전히 일소하여 미국 쇠고기에 대한 세계인들의 불안감을 일소해 주어야 합니다. 그것은 세계인들에 대한 미국의 윤리와 도덕적인 문제와 직결됩니다. 세계인들에게 가장 청결하고 가장 질 좋은 제품으로 승부해야지, 쓰레기같은 제품으로 자신들에게 약한 타켓에 해당하는 국가들에게 사 먹으라고 하면 그건 양아치들이나 하는 짓거리이기 때문입니다.

국민이 반대하는 한미FTA체결과 관련한 미국 쇠고기 수입문제는 노무현대통령도 부시에게 전화하여 수입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표명한 사람으로 이명박대통령과 책임논란가리는 발언이 아니라, 노무현씨도 국민에게 사과해야 합니다. 그리고 노무현정부가 국정운영을 잘 했으면 이명박정부가 탄생할 수 있었겠습니까? 책임회피하지 말고 책임지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노무현세력은 민주개혁세력을 분열시킨 세력으로 노무현정부의 국정운영에 있어 민주개혁세력을 결집시키지 못했습니다.

이미 노무현정부는 국민으로부터 심판받았으며, 이명박정부 또한 탄핵정국으로 가고 있습니다. 촛불문화제를 불법집회로 규정하고 검찰에서 주도자들을 소환, 사법처리한다고 합니다. 군사독재정권시대로 회귀하는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민족민주개혁세력의 분열은 이렇게 뼈아픈 시대를 열어 주는 것입니다. 그래서 민족적 대의를 중시해야지 패거리주의적인 소아적 사고는 결국 분열과 패망으로 가는 길입니다.

경험에서 뼈아픈 교훈을 얻지 못하는 세력들은 발전할 수 없습니다. 모든 민족민주개혁세력들은 단결해야 합니다. 패거리주의을 일소하고 한반도통일과 유라시아 한민족 연방시대라는 민족적 대의로 나가야 합니다.

뻗어 나가느냐! 영원히 분단으로 한반도에 갇혀 사느냐! 우리 민족의 선택에 달려 있습니다.

노로 08/05/05 [09:35] 수정 삭제  
  나도 설거지 소리 듣고 웃었다. 뭐만 잘못하면 노무현 정부가 한거 지들이 제대로 하고있는거라고 헛소리 하는데 국민은 뇌가 없는줄 아냐 미친것들이
7474 08/05/05 [10:13] 수정 삭제  
  놈현이는 분열을 조장하고 과거사정리도 자자ㅣ부진 국봅법도 말만...
개혁세력 분열만


빼박이가 그것 따르지 않나...
이말이야
zzz 08/05/05 [10:57] 수정 삭제  
  분열조장,과거사정리등등 그것들은 한나라당의 딴지 주요언론 조중동의 언론플레이 아닌가? 노무현이 진행하다 자기스스로 지지부진해경우가 아닌 다른영향으로 어쩔수없이 그렇게 된것인데...좀 알고말하슈..
윤복현 08/05/05 [11:39] 수정 삭제  
  노정권이 국정운영을 잘했으면 이명박을 안찍었지 않냐?? 이렇게 말하신것 같으신데?? 우리가 그동안 조중동과 한나라당에 휘둘리고 있었다고 생각은 왜 못하십니까?
평화 08/05/05 [21:57] 수정 삭제  
  아직까지 억울한 것은 노무현대통령이다 제일 잘한 대통령이였는데 조중동이 씹고 수구세력이 씹고 한기총이 씹어서 말립니다.양심없는 한기총이 노무현 정권을 공산당정권이라고 억지소리만 해대니 그동안 독재정권이었다나? 웃긴주장이지요? 무슨 독재? 오히려 평화였다고 국민들은 이제야 고개를 끄덕입니다.
아프로하군 08/05/06 [19:23] 수정 삭제  
  보이는데마다 맹박이 옹호글이 졸라 많네 ㅅㅂ
노공이산 08/05/08 [01:50] 수정 삭제  
  욕 먹으니깐 "그 친구" 빼고 "봉화마을" 고쳐놨구만.

이병철 기자
기사 비겁하게 쓰지 말고 신중하고 당당하게 처신해요.

이병철도 가명이지?


노모 08/05/10 [11:05] 수정 삭제  
  모자란 거 아냐?
이병철 기자가 누구를 위해 썼는지 분간이 안가남
된장인지 똥인지 찍어 먹어봐야 알겠지 닌?
그러니 무뇌란 소릴 들을법도 해
바보팅이 같으니...
별밤 08/05/10 [13:45] 수정 삭제  
  난 당신이 말하는 국민이 아니다!

당신이 원하는 국민은 누구를 말하는건가? 당신과 당신의 가족인가?
함부로 국민을 끌어 들이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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