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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변씨 네번째 소환조사, 추석연휴후 사법처리

김도윤/박병무 기자 | 기사입력 2007/09/22 [16:11]

신,변씨 네번째 소환조사, 추석연휴후 사법처리

김도윤/박병무 기자 | 입력 : 2007/09/22 [16:11]
▲     © 플러스코리아
추석연휴 첫날인 22일 검찰은 신정아씨 학력 위조와 권력비호, 권력청탁 의혹을 받고 있는 신정아씨와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을 네번째로 불러 수사를 계속했다. 이에 변 전실장은 이날 오전 일찍 검찰에 나와 조사를 받고 있으며, 신 씨도 오후 1시45분께 나와 조사를 받고 있다. 검은색 티셔츠에 청바지 차림을 한 신 씨는 자신의 변호사와 함께 승용차를 타고 도착했으며 기자들의 질문에 대답을 회피한 채 곧바로 조사실로 들어갔다. 이날 검찰은 두 사람 외에도 동국대 이사장 영배 스님을 비롯해 참고인 3, 4명도 불러 흥덕사 국고지원 경위와 교수 임용 과정 등을 조사하고 있다.
 
신 씨는 지금까지 검찰 조사에서 모든 의혹을 완강히 부인하고 있는 반면, 변 씨는 일부 혐의는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검찰은 신씨가 흥덕사 국고지원 과정에 개입한 정황을 포착하고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이에 이날 국고지원을 주도한 변씨와 영배스님 그리고 신씨를 함께 부른 것도 이 부분을 조사하기 위한 것으로 보여진다. 또한 검찰은 이 과정에서 신 씨에게 사례비 명목의 돈이 건너갔을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보고 집중 추궁하고 있다. 검찰은 또, 기획예산처에 보관 중이던 그림 구매 내역과 특별교부세 예산편성 관련 자료를 확보해 분석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검찰은 신, 변 전실장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추석 연휴가 끝난 뒤 신 씨에 대해서는 영장을 재청구하고, 변 씨에 대해서는 영장 청구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반면 한나라당은 21일 변 전실장의 신씨 비호 의혹과 정윤재 청와대 전 의전비서관 관련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가 미진하다고 판단, 실체 규명을 위한 특검법안 준비에 본격 돌입했다.
 
안상수 원내대표는 추석연휴 전날인 21일, 주요당직자회의에서 "한나라당은 신정아·정윤재 게이트 사건의 권력실세 배후를 밝히는 특검법안 일부를 미리 준비하고 있다"며 "검찰수사를 지켜보며 하시라도 특검법안을 제출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한나라당은 이명박 대선후보를 둘러싼 의혹에 대해선 대통합민주신당의 특검법안 발의와 관련해 협의거부 방침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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