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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총선 체육계 인사 문대성· 이만기 낙선

박종길 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역시 좌절

안석호 기자 | 기사입력 2016/04/14 [08:31]

4.13 총선 체육계 인사 문대성· 이만기 낙선

박종길 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역시 좌절

안석호 기자 | 입력 : 2016/04/14 [08:31]
▲ 새누리당 문대성 의원이 기자회견을 마친 후 차량에 탑승하고 있다.     © 뉴시스


 제20대 국회 입성에 도전한 문대성(40) 새누리당 의원과 이만기(53) 인제대 교수, 박종길(70) 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등 체육계 인사들이 모두 유권자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이들 체육계 후보 3인은 4·13 국회의원총선거 개표작업이 14일 오전 7시 99.9%까지 마무리된 가운데 모두 낙선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4아테네올림픽 태권도 금메달리스트이자 부산 사하갑 현역 의원인 문 의원은 지역구를 옮겨 인천 남동구갑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했다.

개표가 100% 완료된 가운데 33.2%(3만7271표)를 획득하는데 그쳐 더불어민주당의 박남춘 후보(50.6%·5만6857표)에게 밀렸다.

지역구를 옮긴데 대한 불이익을 극복하지 못하고 학위 논문 표절 시비 등이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천하장사 출신으로 씨름계의 전설로 꼽히는 이 교수는 경남 김해을에서 새누리당의 공천권을 얻었다.

99.9%까지 진행된 개표 결과 3만8937표(34.4%)를 얻었다.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후보(62.4%·7만600표)에게 뒤져 국회입성이 좌절됐다.

사격 선수 출신으로 태릉선수촌장 등을 역임한 박 전 차관은 전북 익산을의 새누리당 후보로 도전장을 내밀었다.

하지만 8.7%(6442표)의 지지율로 3위에 그쳤다. 46.1%(3만4201표)를 얻은 국민의당의 조배숙 후보가 당선의 기쁨을 누렸다.

이 밖에 국민의당에서 도전에 나선 곽선우 전 성남FC 대표이사도 안양 만안구에서 16.4%(1만9975표)로 3위에 그쳤다.

19대 국회에서 활동 중인 탁구계의 전설 이에리사(62) 새누리당 의원은 공천에서 탈락해 이번 총선에 나서지 못했다.

정통 체육계 인사가 이번 선거에서 한 명도 국회에 입성하지 못해 향후 체육 법안과 정책 등에서 체육계의 목소리가 반영될 소지가 크게 줄게 됐다.




원본 기사 보기:시사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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